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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구 전통가공식품 베트남 수출상담회서 호평

송고시간2015-05-20 17:36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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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대구=연합뉴스) 이재혁 기자 = 전통식품에 기반을 둔 대구 바이오기업들의 가공식품이 베트남에서 호평을 받아 수출 효자품목이 될 가능성을 보였다.

대구테크노파크 바이오헬스융합센터가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베트남 하노이, 중국 광저우 등에서 연 수출상담회에는 ㈜영풍, 정담아㈜ 등 8개 기업이 참여해 113건, 660만달러어치 수출상담을 했다.

누룽지와 숭늉 차를 생산하는 ㈜향천은 베트남 기업 '티포엠 아그리테크'와 소액(3천달러)이지만 현장에서 즉석계약을 하는 등 많은 바이어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.

청보내츄럴은 청국장, 홍삼음료 등 건강식품을 소개하며 맛과 향이 자극적이지 않다는 호평 속에 베트남 기업 '토안 칸 무역투자'와 2만7천달러어치 수출계약을 했다.

베트남 현지 방송사(VITV)가 상담회를 취재하는 등 한·베트남 자유무역협정(FTA) 체결에 따라 이번 수출상담회에 관심이 높았다고 바이오헬스융합센터 관계자는 설명했다.

바이오헬스융합센터가 지난해부터 하는 해외 수출상담회는 ㈜영풍의 떡볶이 제품 '요뽀끼' 수출(인도네시아에 700만달러 규모) 등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.

조희준 대구TP 바이오헬스융합센터장은 ""K-푸드 세계화의 요충지로 급부상한 베트남에서 지역 식품기업의 시장진출 가능성을 확인했다"며 "수출상담이 대부분 계약으로 이어질 것"이라고 말했다.

yij@yna.co.kr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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